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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준비 5 - 청첩장 청첩장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 만들 것인가, 편하게 사버릴 것인가. 비용과 의미를 생각하면 만들고 싶지만 디자인에 대한 부담과 재촉 때문에 그냥 사버리고 싶었다. 결국 만들기로 했다. 청첩장을 펼치면 명함 6장을 붙여 놓은 크기이다. 카메라가 사라져서 사진을 못 올린다. 펄이 들어간 스타드림화이트 종이다. 번질번질한 게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인쇄비는 적게 나왔고, 봉투를 따로 사야했는데 크기에 잘 맞는 게 없어서 청첩장보다 큰 봉투로 해야 했다. 봉투에 주소를 인쇄하려면 봉투에 들어가는 내용을 프린트 해서 봉투인쇄 집에 맡기면 된다. 400장에 20000원 정도라 했다. (봉투는 청첩장을 기성품을 주문하면 청첩장 맞추는 곳에서 다 해준다.) 청첩장을 직접 만드려면 - 디자인은 블로그 스킨을 포토샵으로 대.. 2007. 11. 9.
결혼식 준비 4 - 식장 계약 경복궁출장부페. 우여곡절 끝에 여기에 결혼식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건 저뿐일까요. 이 문제로 남자친구랑 몇 번째 싸우는 건지. 흑. 전통혼례의 상차림이나 의상, 진행 등은 거의 80만원이고 여기에 신부화장(30~100이상), 사물놀이 공연(40~50), 사진촬영(50~), 비디오 촬영, 폐백상차림(20~100, 요즘은 간단하게 20~40만원 선에서 한다고 한다) 등이 별도로 추가가 됩니다. 80만원 정도의 비용에 신랑신부가 준비해야 할 것은 신랑신부 한복, 신부를 도와주는 수모(앙아라고도 하나봐요) 2명과 신랑측의 기럭아범, 초롱을 들고 입장하는 초롱동이 2명 정도라고 합니다. 기럭아범의 경우 양복을 입기도 한다네요. 저는 화장과 머리를 손위시누이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공.. 2007. 10. 25.
사진발이 무서운 우리 냥이 순하고 외로움 많이 타는 우리 꼬맹이예요. 6살이 넘은 것 같아요. 무관심이라기 보단 저의 기억력에 문제가. (가끔 우리 남자친구와도 2년찬지 3년찬지 헷갈린답니다. -_-;;) 남자 친구 품에 억지로 안겨있는 모습이예요. 사진을 찾아보니 그동안 정말 안 찍어 줬네요. "기타메이커"의 카메라를 사 놓고, 뭐 거의 찍은 게 없긴 하지만... 누구를 위해서 찍는가 생각해보니, 죽어라 카메라에 대고 인상을 쓰는 우리 꼬맹이를 위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동거인이랍시고 며칠, 몇주를 비우는 비정한 언니를 화장실로 마루로 방으로 쫓아다니는 우리 꼬맹이의 모습을 좀 더 많이 담아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에게도 정말 못할 짓 많이 하게 해서 마음이 아파요. 꼬맹이가 건강하고 오래오래 우리와 같이 살아주.. 2007. 10. 23.
the magic of giving 페루 암 재단 광고 감동이면서 나의 건강에 감사하게 됐고 내가 가진 것들을 나보다 불편하고 힘든 삶을 사는 이들에게 나눠주는 삶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내가 안타까웠다. 나눔은 내 것이 커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조금 부지런해지면 할 수 있는 게 많을텐데... 200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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