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누군가가 미워질 때 내 인생관이나 종교관 - 얼마 전에 생겼습니다 - 에 기대어 보면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저주하는 건 내 소관도 아닐 뿐더러 나나 내 자식대에 그 댓가가 돌아온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되도록 미운 상대에 대해 저주의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잘 먹고 잘살아라, 정도의 축복... 이정도? 흠. 그런데 요즘 정말 미운 대상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두 개나요. 같은 신을 믿는다는데,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해맑게 웃고 있는 걸 보면 짜증이 나다 못해 토 쏠립니다.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으로 대게의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을 때의 사진이죠. 많은 사람들이 금식하면서 울부짖으며 하는 기도에는 나의 신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뻔뻔한 삼성... 삼성이 망하면 정말 이 나라가 망할까요? 대재벌의 해체라며 .. 2008. 2. 1. aacat dCol='#C0C0C0';//date colour.fCol='#808080';//face colour.sCol='#808080';//seconds colour.mCol='#C0C0C0';//minutes colour.hCol='#808080';//hours colour.ClockHeight=40;ClockWidth=40;ClockFromMouseY=0;ClockFromMouseX=100;//Alter nothing below! Alignments will be lost!d=new Array("SUNDAY","MONDAY","TUESDAY","WEDNESDAY","THURSDAY","FRIDAY","SATURDAY");m=new Array("JANUARY","FEBRUARY","MARCH","APRIL".. 2008. 1. 8. 슬픔이 기쁨에게 -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정 호 승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 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 값을 깎으며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번도 평등하게 웃어주질 않는 가마니 덮힌 동사자가 다시 한번 얼어 죽을 때 가마니 한 장조차 덮어주지 않는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길 하면서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네이버의 서민 물가 상승에 대한.. 2008. 1. 8. 사랑 표현이 서툴러 라는 영화(비디오)는 맥라이언과 니콜라스가 나온 거 말고 한 남자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여자를 납치해서 도망 못가게 팔다리를 자르고(?-확실하지 않다;;) 의자에 묶어 놓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원제가 Boxing 헬레나였나 요즘 그런 사람의 심리가 이해가 되는 게 밍글이가 꼬맹이한테 하는 행동들을 보니까 그래요. 일단, 고양이는 강쥐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밍글 그리고 어떤 정신 세계를 가졌는지 궁금한 꼬맹이 자기의 애정표현을 받아주지 않으면 그 서운함을 일종의 폭력으로 대응해서 둘 사이는 여전히 평행선이네요. 하지만 난 이 둘이 왜 그렇게 닮아보이는지... 잘 좀 지내보라구! 그러고 보니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안 했네. 흠흠... 2008. 1. 4.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