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월 17일, 둘 째를 입양하다. 우리 집에 첫째 고양이 꼬맹이... 는 집을 나갔지만... 늘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꼬맹아, 빨리 와서 사랑이의 언니가 되어 줘. 너만큼 예쁘고 순한 냥이는 세상에 없을 거야. (사진발이 너무 안 받아서 아쉬워요.) 이 아이는 '페르'였다(아마도 페르시안의 페르)가 우리 집에 오면서 사랑이라고 불립니다. 사랑이는 자기의 이름이 무엇인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주인에게 버림받은 이 아이는 보호소에 있던 6개월간 주인을 잊지 못한 것 같았다고 관리자의 입양 후기에 쓰여 있었어요.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많이 필요했나 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대로 언니(=나) 오빠(=밍글)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리 사랑이. 처음 왔을 때 털이 너무 뭉쳐 있어서 아이가 잘 때마다 가위로 털을 잘라냈습니다. 거의 일주일이 .. 2009. 4. 30. 카리스마 선녀배 이름이 두들레야 브리트니였던가... 뿌리 없는 아이로 와서 뿌리를 내리는 동안은 잎이 힘없이 축 쳐져서, 우리집 햇님 보약이 부족해 늘 그렇게 자랄 건가 싶었다. 뿌리도 내리고 자리를 잡고 나면서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옆으로 뻗는 잎도 힘이 들어갔다. 칸테는 물을 먹으면 화전을 부쳐놓은 것처럼 넙적하게 퍼지는데 이 녀석은 오히려 빳빳하게 고개를 든다. 겨울이 성장기라던데 겨울엔 뽀얀 분이 넘치더니 날이 따뜻해지니 분이 눈에 띠게 적어졌다. 쭉 뻗은 모습이 카리스마 넘치는 이쁜 녀석. 2009. 3. 15. 다시 블로그에 열심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평소엔 아주 많은 생각들을 하는데 막상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아무것도 없다... 사진 찍기도 귀찮아하면서 데쎄랄을 꿈꾸는 나, 기껏 찍은 사진도 컴퓨터에 올리기 귀찮아하는 나. 네이버를 끊고나니 거의 스크랩용이던 네이버블로그와도 거리가 생겼다. 내 주제에 두 개의 블로그를 쓴다는 건 결심부터가 오류다. 나는 왜 다시 블로거가 되기로 결심했을까? -_-a 2009. 2. 18. 축 당첨 100원에 김 20봉, 무료배송! 50원 100원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2500원 이었던가 여기서 뽑힌 1000원 포인트. 당연히 돈이 커질수록 당첨확률은 떨어지겠지. 1000원이면 어디야~. 탈꼴지 자축! 옥션 인생 7년 만에 처음 당첨된 바로가기 포인트, 위 세 개를 한 날에 받았다. 으흐흐. 그 후로 또 당첨. 이러고 보니 무슨 옥션 광고 같네... 내 삶에서 나도 운 좋게 당첨될 수 있다는 걸 실감시켜 준 일, 올 해 소원성취의 가능성이 보인다. 다음의 내 축당첨! 목표는 바로 로또 1등! 아자아자아자!!! 근데 로또는 언제 사냐. 로또를 사야 당첨이 되지. 2009. 2. 1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