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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두들레야 브리트니였던가...
뿌리 없는 아이로 와서 뿌리를 내리는 동안은
잎이 힘없이 축 쳐져서,
우리집 햇님 보약이 부족해 늘 그렇게 자랄 건가 싶었다.
뿌리도 내리고 자리를 잡고 나면서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옆으로 뻗는 잎도 힘이 들어갔다.
칸테는 물을 먹으면 화전을 부쳐놓은 것처럼 넙적하게 퍼지는데
이 녀석은 오히려 빳빳하게 고개를 든다.
겨울이 성장기라던데 겨울엔 뽀얀 분이 넘치더니
날이 따뜻해지니 분이 눈에 띠게 적어졌다.
쭉 뻗은 모습이 카리스마 넘치는 이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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