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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편파 보도 어제 서울시장 선거가 있었죠. 박원순 후보가 서울 시민 투표자에게 5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여느때와 같이 네거티브가 극심했습니다. 선거 유세 초반 두 후보가 만났을 때 깨끗하고 정당한 선거 운동을 하자고 서로 독려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경원 후보 측에서 박원순 후보의 비방과 여러 추측성 의혹을 끊임없이 생산해냈습니다. 박원순 후보 측은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에 지지율이 추락하자 맞불을 놓았습니다. 나 후보 자신은 깨끗하고 완전무결하다 생각했던 걸까요. 아니면 좌파는 한점 부끄럼이 없어야 한다는 착한 콤플렉스를 건드리고 싶었던 걸까요. 나 후보가 선거에서 패배하자 중앙일보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내었습니다. ‘검증 공세’ 펴며 맹추격하던 나경원 … MB ‘내곡.. 2011. 10. 27.
'불굴의 며느리' 출연자 아무개,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 제목, 너무하다. 잠깐 짬을 내서 웹서핑을 하려다, daum 메인을 보고 놀랐습니다. 다음 메인에서 한 텔런트가 사망했다는 기사 제목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불굴의 며느리' 윤다훈, 교통사고로 사망 뉴스 탭에 있는 이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선이 가는 오른쪽 위에 떡하니 영정 사진이 크게 나와 있습니다. 진짜 교통사고로 죽었나 보다라고 생각이 들 때 쯤 왼쪽에 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드라마 TOP... 실제 기사의 제목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낚였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 입에서 욕이 나왔습니다. 개념 없는 메인 게시판 관리자 덕분에 새벽부터 선량한 시민이 욕을 하게 만드는군요. 이런 자극적이고 과장된 기사 제목에 속아 분노하는 네티즌은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기사 제목을 줄여 게시.. 2011. 6. 18.
어쩐지 손발이 오글오글한 이태원 프리덤 원곡 vs R&B 리메이크 복고 댄스 뮤직, 이태원 프리덤. 노래만 들을 때는 뭐 그냥 그렇다 싶었지만, 뮤비를 보고 나서는 그 생각이 완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댄스 듀오 UV, 70년대 날라리 패션, 약간 느린 템포 음악, 식용유 한 컵 마신듯한 기름끼 가득한 보이스와 자신감 충만한 진지하며 느끼한 표정 연기, 의도한 가벼움... 아... 보는 내내 손발이 오글오글했지만, 중독성이 끝내 줘요.乃 (동영상은 이미지 밑에 링크 걸었습니다) 이태원 프리덤 by UV with JYP (유튜브 보기) 이태원 프리덤 by 고은, 알리 R&B 리메이크 (유튜브 보기) 한편, 고은과 알리가 부른 이태원 프리덤 동영상을 원곡보다 먼저 보게 되었는데 씩씩하고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꼭 자신들 노래처럼 불렀습.. 2011. 5. 13.
FTA 글로벌 허브? 고래 싸움에 우리 서민등 터지지나 않을지. 글로벌 허브? 글로벌 호구? 내가 좀 더 똑똑하면 좋겠다. 한-EU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한-EU FTA 비준동의안은 진통끝에 4일 밤 10시47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EU FTA 비준안은 표결 결과, 재석 169명에 찬성 163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한나라당의 한-EU FTA 비준동의안 단독 강행처리에 항의하며 민주노동당 6명의 의원단과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의장석을 점거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7명을 제압하고 한-EU FTA 비준안을 국회 통과시키는데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경위들을 동원해 민노당 의원들을 끌어내렸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몇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이 광경을 지켜보고 .. 201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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