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달콤 짭짜름한(?) 딸기쨈 딸기철이죠. 하지만, 마트에서 딸기 한 번 사기 쉽지 않습니다. 마이 비싸~. "우리 딸기 살까?" 하고 물어보면 밍글이는 도리도리합니다. 내가 뭘 사자고 하면 뭐든 비싸다고 싫대요. 그래도 꼭 필요할 땐 인터넷에서 지릅니다. -_-; 6kg 배송비 포함 19000원에 쿠폰 쓰고 샀습니다. 배송 상태는 과일 전문 택배가 아니니 아무래도 감안해야죠. 그러나 포장 스킬이 날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딸기나 포도는 택배 주문할 때 배송상태를 많이 고려해야 합니다. 쨈용으로 파는 딸기는 알이 작고 당도가 덜합니다. 새콤한 맛이 강해서 설탕을 조금 넣고 딸기쨈을 만들면 새콤달콤해서 더 맛있어요. 이 딸기쨈은 빵에 발라먹는 것도 좋지만, 채소,과일 샐러드에 요구르트+마요네즈와 섞어 드레싱으로 쓰면 완전 최고입니다... 2010. 5. 27.
현미의 영양 그대로, 백미보다 좋은 밥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배아미 현미가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죠. 하지만 깔깔한 식감과 소화 부담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먹는 배아미를 소개합니다. 배아미에는 쌀눈이 보존되어서 현미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일반 백미보다 더 찰지고 구수한 밥맛을 냅니다. 그리고 500g 씩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신선한 밥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비교적 쌀벌레에서도 안전하구요. 두 식구 살림이라 20kg 쌀 한 번 사면 3~4개월을 넘게 먹는지라 쌀벌레는 늘 경계의 대상입니다. 원래 사먹는 쌀이 있었는데 그 때는 파는 게 없어서 다른 쌀을 샀죠. 가을 겨울은 쌀벌레가 잘 안 생기는 줄 알았고, 한동안 먹은 쌀은 벌레가 생기지 않아서 방심했다가, 10월에 산 쌀에 쌀벌레가 생겨 석 달을 쌀벌레한테 시달리.. 2010. 5. 5.
드디어... 쌀이 떨어졌습니다. 드디어, 쌀이 떨어졌습니다...! 작년 10월 쯤에 산 쌀이니까 두 식구가 거의 7개월 동안 먹었네요. 벌레를 발견한 건 한 달이 좀 넘은 것 같습니다. 워낙 먹을 거에 뭐 들어가는 거에 예민한 저는 정말 저 쌀을 버릴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유난히 제 밥이나 국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잘 발견되거든요. 한 때는 연속 5일 동안 비닐 끈, 구더기 같은 벌레, 철 수세미, 머리카락, 비닐 을 식당밥에서 발견한 적이 있었어요. ㅠ.ㅜ - 이번에 산 쌀은 색이 얼룩덜룩해서 벌레를 찾아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제 쌀벌레 찾는 걸로 생활의 달인에 나가도 될 정도입니다. -_-;; 이제는 쌀을 20분 동안 씻지 않아도 되고 한 마리 한 마리 발견할 때마다 끔찍해 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습니다. 쌀이.. 2010. 4. 24.
어리굴젓 인터넷에서 굴을 시켰습니다. 굴이 마지막 철이라 생각했는데, 여지껏 시켰던 것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밍글이가 인터넷에서 검색한 레시피로 굴젓을 담갔습니다. 저는 옆에서 참견과 간을 보았습니다. 이번엔 싱싱한 굴로 담가서 그런지 젓이 아주 꿀맛이네요. 오토모드이고,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은 건 손이 흔들렸어요. 조금 남은 굴은 굴소스 만들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굴소스도 여러모로 쓸모 있지요. 2008. 3.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