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바뀌는 시기, 대운
운, 운명의 흐름이 바뀔 때 나타나는 현상 중 내가 경험한 한 가지
사주에서 말하는 대운은 10년 주기이고, 내 대운은 앞으로 3년 정도 남았습니다.
일단 대운이란, 운이 좋아지는 때가 아니라 이제껏 이어져왔던 운의 흐름이 바뀌는 때를 말합니다.
대운은 해가 바뀌고 1월 1일부터나 내 생일부터 시작되어 운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입춘이 지난 뒤나 그 해 6~7월부터 흐름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운이 좋아지려는 대운의 해인데 오히려 지난 때보다 나빠졌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운의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운의 거대한 흐름이 바뀌는 거니까 당연히 당장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수 있고, 운의 흐름이 더 나쁜 하락세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운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닌 겁니다.
그러나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옛말은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는 행운을 이 글을 보시는 분도 가지시길 사랑을 담아 기원합니다.
내 대운이 앞으로 3년이 남았다고 앞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생각과 마음을 바꾸자 운명이 바귀는 게 느껴집니다.
운이 바뀔 때 나타나는 여러 현상이 있는데 저는 낡고 손이 안 가던 물건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이 당연한 걸 못하고 물건들에 미련과 집착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빈곤감에 사로잡혀 살아왔기 때문에 오래된 옷이든 책이든 무엇이든 잘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마음공부를 하게 된 뒤로 운이 조금씩 바뀌어가더니 "이젠 이걸 버려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버리기 시작했고 그 뒤로 운이 더 좋아진 걸 느낍니다.
그럼, 마음공부를 딱히 하지 않아도 미니멀 라이프로 환경을 바꾸면 운이 바뀔까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다" 입니다.
물건이 차지한 공간을 틔워 주면 공간 기의 흐름이 원활해집니다(물건 자체도 오래 나이를 먹으면서 어떤 기운을 가지게 된다고도 합니다). 물건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얼마 어치인가를 생각해 보고, 그 물건이 그 돈을 깔고 앉아 있을 만큼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많은 물건으로 복잡해진 공간을 보는 것보다 깔끔해서 시각적 정보다 단순한 공간에 있는 편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면 마음이 나뉘지 않고 한가지 일이나 생각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내 삶을 내가 바라는대로 창조하는데 가장 큰 힘입니다. 한 때 저처럼 걱정과 불안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했던 사람이라면 집이 오히려 복잡한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많이 안정되어 그런지 집 안에 어지럽고 지저분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운이 바뀔 때 나타나는 또 다른 신호
운이 바뀌면 그 사람이 가진 주파수도 달라집니다. 주파수는 자석 처럼 자기와 비슷한 주파수를 끌어당깁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상을 만나게 되거나 그동안 내가 애정했지만, 내 달라진 주파수를 따라오지 못한 대상과 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일, 물건, 생각처럼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생각을 바꾸며 운이 상승하면서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아졌습니다. 코로나로 어렵다는 이 시기에 오히려 배우자의 수입이 늘어나는 행운도 찾아 왔습니다. 저는 인생 치트키를 찾은 것 같습니다.
아직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고 있어서 뗏목을 타고 바다를 향해 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고작 몇 년 전까지 강물에 떠내려가면서 잡을 지푸라기도 없던 때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고, 내 배는 스스로 업그레이드 되어 마침내는 파도에 끄떡 없는 큰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아직 성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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