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를 갈아서 먹는 이유를 알겠다... 마 먹는 방법 효능 부작용 어제 아파트에 선 알뜰장에서, 그동안 구경만 했던 마를 사봤다. 천마 산마... 마 종류가 많아서 검색해 보았더니, 큼직하고 길쭉한 모양을 보니 농사로 기른 장마인 것 같다. 어쨌든, 마를 갈아서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다. 마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였다. 쪄서 먹기도 하고, 참치회처럼 김에 싸서 기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갈아서 썰어서 부침을 해 먹거나, 흰죽에 간 마를 넣어 마죽을 끓여 먹는다고 한다. 마를 김에 싸서 기름장에 찍어 먹는 방법으로 정했다. 마를 깍는데(슥슥 잘 깍임) 미끈미끈한 액이 나온다. 다행히 못참을 정도는 아니다. 이걸 피부에 바르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은 피부에 닿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작게 .. 2011. 10. 19. 표준어 추가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국민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하지만 표준어 대접을 받지 못한 '짜장면'과 '먹거리'를 비롯한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이를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 .go.kr)에 반영했다고 31일 말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규범과 실제 사용 간 차이에서 야기된 언어생활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2011. 8. 31. 동네 제과점에서 산 며칠 지난 케이크 얼마 전 남편 생일. 생일 케이크를 사려고 동네 제과점을 찾았습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 제과점이 아닌 직접 주인이 빵을 굽는 제과점은 잘 볼 수가 없네요. 겨우겨우 집에서 아주 먼 곳에서 그런 제과점을 찾았습니다. 그 제과점은 작고, 세련된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먼 소박한 가게였습니다. 밤 10시 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케이크 진열장에는 몇 안 되는 케이크만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빵이나 크림이 조금 마른 것으로 보아 만든 지 며칠 된 것 같았습니다. 동생네 가서 케이크를 나눠 먹었는데 동생이 말합니다. "작은 제과점에서 산 거 후회했겠네? 난 그래서 좀 큰 데로 가서 사는데." 동생이 하는 말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옳습니다. 그러나 난 용기있게 말.. 2011. 8. 13. '불굴의 며느리' 출연자 아무개,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 제목, 너무하다. 잠깐 짬을 내서 웹서핑을 하려다, daum 메인을 보고 놀랐습니다. 다음 메인에서 한 텔런트가 사망했다는 기사 제목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불굴의 며느리' 윤다훈, 교통사고로 사망 뉴스 탭에 있는 이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선이 가는 오른쪽 위에 떡하니 영정 사진이 크게 나와 있습니다. 진짜 교통사고로 죽었나 보다라고 생각이 들 때 쯤 왼쪽에 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드라마 TOP... 실제 기사의 제목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낚였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 입에서 욕이 나왔습니다. 개념 없는 메인 게시판 관리자 덕분에 새벽부터 선량한 시민이 욕을 하게 만드는군요. 이런 자극적이고 과장된 기사 제목에 속아 분노하는 네티즌은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기사 제목을 줄여 게시.. 2011. 6. 1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