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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s/구스렁구스렁

선거전 부정선거 음모론이 현실로? 서울지역 개표수 차이 불일치

by 쀼?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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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무효표가 183,387 표나 나왔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사퇴한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이라고 추정하고 있지요. 선관위에서 확실하게 공지하지 않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서울에서 같은 당 노회찬 후보 득표 수와 비교해 보면 비슷한 걸 보니 그 추측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선관위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있는데 선관위가 무효 판정을 받은 투표용지를 공개하거나, 불법이지만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를 사진으로 찍은 증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저 음모론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이번 선거 운동기간 전부터, 정부가 미디어를 장악하고 선거를 조작할 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것이 가능할까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 말도 안 되는 얘기에 불을 지피는 네티즌이 나타났습니다.


[선관위 해명 바람] 서울시장 투표 1만표 불일치 (수정-증거추가)  by 인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2817177



저도 오늘 오전 9시30분에 캡쳐해둔 화면이 있습니다. by 강태공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2818676


안 그래도 개표하기 전에 어느 지역은 투표함이 개봉돼서 도착했다고 하는 기사가 있어 찜찜했는데요,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네요. 경기지역 무효 표 숫자에 가리고, 이 정부에서 재투표는 절대 안 될 거라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아무튼 이 네티즌이 포착한 증거가 그저 '계산 착오' 혹은 '입력 착오'일 뿐일까요? 편견이지만, 천안함 진실을 뭉개는 정부의 꼴을 봐서는 선관위의 해명도 못믿을 것 같습니다.
개표 과정이나 선거 집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없지만, 한 두사람이 하는 일이 아닌데 한 두곳도 아니고 서울시 전체에서 저렇다니 말이 되나요. 그리고 입력 착오는 이정도로 어처구니 없게 생기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말이 될까요.

'로또'도 마감의 집계 숫자와 로또 본사(?) 전산망에 최종 숫자가 불일치하고 숫자 추첨 후에 집계 수가 서너 장 늘어나서 많은 사람의 의혹을 사고 신뢰를 잃었죠. 선관위는 이번 선거 초기부터 중립을 지키지 못했고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서 국민의 실망과 비아냥을 사고 있는데요, 이렇게 끝까지 실수를 하는 이 단체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나요. 
그리고 한 순진했던(!) 개인을 이렇게 음모론자가 되게 만드는 건 누구인가요. 나도 이성적이고 정상적으로 사고하며 살고 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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