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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상자 안에 고양이가 되어 준 사랑이 고양이는 비닐'봉다리'나 상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사랑이는 상자에 별로 관심을 안 가져요. 누굴 닮아서 저리 유니크한 건지. 상자에 들어간다고 해봤자 겨우... 상자 안에 들어가있는 고양이의 표정은 참 오묘한 게 알 수가 없어요. 마치 화장실에 들어가 집중하는 모습이랄까 ㅡㅡㅋ - 오늘 옷장에서 꺼낸 상자에 사랑이가 관심을 가지길래 안에 넣어 줬습니다. 그랬더니, 글쎄! 턱하니 자리를 잡고 눕습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내 손 아님) 근데 사랑아, 너는 늘 표정이 왜 그렇게 우울해 보이니? 언젠가 우리 사랑이도 이런 포스를 내는 날이 과연 오려는지요. ↓↓ 겨드랑이에 일수가방 하나 끼면 더 완벽할 거라는, 깜보네 님네 포스 냥이 깜보 2010. 6. 5.
고양이와 산책하기, 그 특별함 보통, 고양이와 산책하는 건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고양이 대부분은 낯선 곳에 가면 우선 제 몸을 숨을 곳을 찾아 기어들어가 몸을 숨깁니다. 고양이는 낯선 장소를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많은 고양이 반려인이 고양이와 산책하는 것을 꿈(만)꿉니다. 가끔 주인과 산책을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 냥이를 산책냥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집 사랑이도 산책냥이입니다. 물론, 강쥐처럼 산책을 즐기거나 좋아라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이를 안고 현관문을 나서려고 하기만 해도 발버둥을 치며 싫어합니다. 이런 특성이 페르시안이 가진 특징인지 우리 아이 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우리 사랑이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개성을 소개할 게요. 우리 사랑이는 털 색과 모양 때문에 뒤에서 보면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2010. 5. 30.
페르시안 레드 바이칼라 고양이, 사랑 대부분의 고양이는 옷 입는 것을 싫어하죠. 우리 사랑이도 크게 예외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참아 줍니다. 옷에서 탈출하고 좋아 죽겠네ㅋㅋ 잘 보면 아무나 할 수 없는 자세입니다. 허리를 반 꼬았어요. 날이 추워져 쌀쌀한 집안 공기에 또 감기가 걸릴까봐 안 입는 옷으로 둘러 주었더니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그래도 그 모습이 귀여워서 고양이 옷을 사와서 입혔습니다. 검정색 후드 원피스가 제법 잘 어울리죠? 2010. 2. 20.
집을 며칠 비우고 혼자 나뒀더니 외로웠나보다.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예전과 달라졌다. 막 따라다니면서 냥냥냥냥 거리고. 귀여워>_< 200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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