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귀여운 아가 저에게 두 번째 조카가 생겼습니다. 갓 태어난 모습을 못 봐서 서운하지만, 이틀 째부터 2주 동안 물고 빨았습니다. -_-;; 태어나자마자 머리숱이 어찌나 많은지, "오-"하고 있는 모습을 빼면 그닥 신생아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인물도 한창 살아 보이구요. 그런데 사진발은 별로입니다. -_- 젖이 입주변에 하얗게 말라 붙어 있어요.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 ~_~ 속싸개로 아가를 꽁꽁 싸놓는 것이 신생아에게 바라는 이모의 로망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해놓으면 참 작아요. 아가 엄마인 동생을 밀쳐내고 제가 이렇게 싸주었답니다. 네모낳게 각잡힌 모습에 대만족! 엄마보다 더 잘 쌌다고 자화자찬! 배고프다고 입을 아아아 벌리는 걸 무시했더니 이렇게 서러운 표정을 짓다가 그만 이렇게 울어버리네요. 정말, 응,애~.. 2008.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