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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s

누군가가 미워질 때

by 쀼? 200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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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관이나 종교관 - 얼마 전에 생겼습니다 - 에 기대어 보면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저주하는 건 내 소관도 아닐 뿐더러
나나 내 자식대에 그 댓가가 돌아온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되도록 미운 상대에 대해 저주의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잘 먹고 잘살아라, 정도의 축복... 이정도? 흠.

그런데 요즘 정말 미운 대상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두 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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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을 믿는다는데,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해맑게 웃고 있는 걸 보면 짜증이 나다 못해 토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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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자 기사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으로 대게의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을 때의 사진이죠.
많은 사람들이 금식하면서 울부짖으며 하는 기도에는 나의 <뽀빠이>신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뻔뻔한 삼성...
삼성이 망하면 정말 이 나라가 망할까요?
대재벌의 해체라며 국가 신인도가 오히려 상승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저는 조용히 삼성물건, 계열사상품 안 쓰려고 합니다.
부품 중에 껴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제 휴대전화  한 개네요.
며칠 전의 냉장고도 무려 10만원이나 더 주고 LG 걸 샀답니다.


부디 이 자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길 바라기도 했지만...(솔로몬의 최후는 비극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누군가가 절실하게 미울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화병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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