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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꾀/심리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하는 것: 충동구매!?

by 쀼? 201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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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남성이 여성보다 충동구매 더한다"<英紙>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조사한 게 아니라 영국이야기네요.
우리나라 얘기든 영국 얘기든 흥미롭습니다.
충동구매는 아무래도 여자가 더 많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으니까요.


충동구매

온라인 쇼핑할 때, 충동구매를 상당히 막아 주는 노릇을 하는 장바구니.ㅋ



기사를 보면, 남자는 일주일에 25파운드(약 4만4천원) 여자는 19파운드(약 3만3천원) 정도 
충동구매하는데 돈을 쓴다고 합니다.
충동구매 품목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남자는 주로 음식, 맥주, DVD를
여자는 옷, 잡지, 와인, 화장품을 충동구매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 조사는 스스로 충동구매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했기 때문에
주관적인 관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충동구매란 뜻 자체가 주관적이기도 하지만요.

음식이나 맥주는 옷이나 화장품보다 값이 싸고 소비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충동구매하기 더 쉽고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 남자는 중심시가 발달하고 여자는 주변시가 발달한 것도
이런 소비 패턴을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중심시(직접시)
망막 가운데의 작은 구멍 주변의 시세포에 비친 시각.
주변시
시야의 주변부에 대한 시력. 망막의 주변에는 간상세포가 많고 원추 세포가 적으므로, 중심부보다 시력이 나쁘고 색각도 약하지만 약한 빛이나 움직임을 보는 힘은 강하다.

남자가 여자보다 추진력이 강한 이유가 이 시야 차이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매 같은 새가 중심시가 발달했다고 하는데, 매가 목표물을 정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모습을
마트를 걷다(?) 맥주가 눈에 띠는 순간 다른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맥주만 보이고 무의식적으로 맥주를 집어드는 모습과 연상하니 재밌네요.



물론, 개인차이가 많으니까 저 기사나 통계를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기사 내용에 나온 이 한마디는 주의 깊게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에밀리 스택 조사원은 "한 주에 쓰는 돈이 별로 많지 않아 보여도 일생을 합치면 큰돈이 된다"며 "7만 파운드면 전세를 얻거나 빚을 다 갚거나 스포츠카를 살 수 있는 돈"이라고 말했다.


덧붙임: 제게 글쓰는 재주가 있고 지식이 있었으면 이 기사 내용을 재무설계에 인용해서 글을 썼을텐데 아쉽네요. 그래서 심리 카테고리에 글을 넣습니다. ㅎㅎ. 얼른 공부하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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