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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s/구스렁구스렁

대기업 롯데, 젭알 통큰 치킨처럼 통큰 경영을 하기 바라.

by 쀼? 201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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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으로 롯데를 혐오하는 마음과 편견이 가득하므로 음로론이 난무할 수 있으며 읽으실 때 불쾌하실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얼마 전까지 다음daum 아고라 에서는 통큰치킨을 재판하라는 네티즌들로 난리가 났었다.

더불어 동네 닭튀김 값이 비싸다며 동네 닭장사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처럼 몰아갔고, 이해관계자들은 원가 계산 글을 올렸지만, 원래 비난 화살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향했던 거고, 닭튀김 값은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다.

또 메인에 오른 어떤 글은 튀김닭 한 마리 제대로 사먹기 어려운 생활보호 대상 가정을 위해서라도 통큰 치킨을 다시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치 한우 값은 너무 비싸니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수입하자고 주장하던 사람들 같다. (사실 나도 16000원 짜리 닭튀김은 비싸다는 생각에 못사먹고, 한우 대신 호주산 청정우를 가끔 사다 먹는다.)그렇다고 해서 주변 영세 상권을 망가뜨리는 5천원 짜리 닭튀김을 대기업에서 파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



통큰치킨을 매체에서 처음 본 것은 "치킨"이 출시되기도 전에 시식 후기를 남긴 블로그 포스팅 얘기였다.
맛있다는 칭찬 일색이었다면 롯데 자작극이라 불렸을텐데, 아쉽게도(?) 저질이라는 평가의 글이었고 이것은 바로 이마트에서 파는 피자처럼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가져 왔다.

http://news.nate.com/view/20101212n08701




하루 300 마리 한정 판매, 이른 아침인 7시~8시부터 줄서서 기다려야 겨우 예약을 할 수 있을 정도란다.
값은 싸지만, 대기업에서 파는 거니 믿을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7일천하라는 이름을 남기고 웬일인지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격분한 네티즌들은 동네 닭집과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비난 화살을 쏘아대며 통큰치킨 재판매를 요구했다.







통큰 기업 롯데는... 통 크게도 전국 닭집을 말려 죽일 계획이었던 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5천원 짜리 닭튀김은 수지타산이 안 맞을 것 같은데.
5천원에 팔아서 롯데마트라는 황금 매장 안에서 인건비 재료비 부재료비를 다 빼고도 임대료 수익(기회비용)을 뽑아낼 수 있나
그렇다면 롯데는 롯데리아에 닭튀김 자재를 납품하면서 폭리를 취한 거네?

내 생각엔 롯데가, 돈이 남는 장사라면 몇몇 비난을 무릅쓰고 닭튀김을 300 마리 한정 없이 계속 팔 걸.


아래 화면 캡쳐들은, 롯데가 소비자와 서민 살림을 위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기업이 아니라는 근거들.









<중략>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112162317675&p=newsis





롯데월드2, 결국 건축 허가가 났는데 이렇게 조용했다니! 서울 공항은 우리 공군 기지가 있는 곳이라던데 롯데월드2 때문에 활주로 각도를 틀어야 한다던데.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안보에 위험도 생겼고.




<중략>

출처: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012/sp2010122015080057360.htm







출처: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012/sp2010122015080057360.htm


부동산 투자 이익 순위표가 나와 있던 기사는 당췌 못 찾겠고 이 누리꾼의 글로 갈음한다능.




롯데는 아사다 마오 후원 기업.



사실, 아사다 마오를 후원한다고 해서 나쁜 기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롯데가 우리나라 회사로 알았던 것이 "오해"라는 걸 ...

그래도 이번 논란 덕분에 비싼 프랜차이즈 닭튀김&구이 값이 조금은 떨어지는 계기가 될지도...


한 4년 정도, 삼성과 그 계열사인 CJ, 해찬들, 롯데, 농심에서 만들고 파는 물건을 사지 않고 있습니다.
너구리 끊을 때가 제일 힘들더군요... 조카들 과자 사줄 때랑, 신라면 못먹어 삐진 남편 달래기도 참 어렵구요.
결혼할 때 비슷한 사양의 양문 냉장고가 삼성이 10만원 정도 더 쌌지만
과감히 LG를 골랐어요.
심지어 10600 2G 메모리도 삼성 것이 하이닉스보다 1만원 정도 더 싸요. 그래서 하이닉스를 샀죠...

가끔 마시던 탄산음료가 롯데 거라 안 먹던 콜라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콜라는 내 취향이 아녀 ㅠㅠ
소주도 앞으로 참이슬만 마시려고 합니다. 처음처럼 상표에 보니 롯데주류라고 써있더라구요. 


아웅... 오랫만에 포스팅 힘들어 완전 잘살겠네용...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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