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은 로즈마리와 꽃화분을 들였다 며칠 전. 그러니까 벌써 며칠이나 지난 거냐. 한 사흘 쯤? 정말이지 만원의 행복을 만끽했다고나 할까. 물 뜨러 갔다 오는 길에 보이는 작은 농장들... 그리고 꽤 커 보이는 듯한 허브농장. 그 중에 이름이 예쁜, 뭐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비닐하우스로 된 농장에 들렀다. 한참을 둘러 보다 밍글이 눈치를 보며 작은 화분 두 개를 골랐다. 로즈마리와 아이비,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겠는 한 아이(이 아이는 온 업둥이^^). 아이비의 화분과 알비료까지 딱 만천원. 벌써부터 이 아이를 불려죽일까 걱정스럽더니, 이젠 말려죽일까 걱정이다. 화분 흙이 다 마르면 물을 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긴 가지 녀석들이 고개를 푹 수그리고 있었다... 물을 주고 두어시간 지나니 이렇게 다시 고개를 빳빳히 들어.. 2008. 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