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좋아해♡2014.12.31 16:19



놀러온 동생이 "사랑이, 상자 좋아하던데?" 하더니 마침 옆에 있는 작은 상자에서 내용물을 빼고 사랑이 앞에 놔줬다.

사랑이가 상자 안에 들어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 사진을 찍으려니 고개를 돌린다.

같이 산 지 7년, 점점 고양이가 되어가는 우리 사랑이(예전엔 밥먹고 볼일 볼 때만 깨어있는 살아있는 인형같았다).

... 이날따라 뒷배경이 너무 지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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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고양이좋아해♡2010.06.05 06:30



고양이는 비닐'봉다리'나 상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사랑이는 상자에 별로 관심을 안 가져요.  누굴 닮아서 저리 유니크한 건지.

상자에 들어간다고 해봤자 겨우...


상자 안에 들어가있는 고양이의 표정은 참 오묘한 게 알 수가 없어요.
마치 화장실에 들어가 집중하는 모습이랄까 ㅡㅡㅋ

-

오늘 옷장에서 꺼낸 상자에 사랑이가 관심을 가지길래 안에 넣어 줬습니다.
그랬더니, 글쎄!


턱하니 자리를 잡고 눕습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내 손 아님)





근데 사랑아, 너는 늘 표정이 왜 그렇게 우울해 보이니?

언젠가 우리 사랑이도 이런 포스를 내는 날이 과연 오려는지요. ↓↓

오셨습니까, 행님!


겨드랑이에 일수가방 하나 끼면 더 완벽할 거라는, 깜보네 님네 포스 냥이 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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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고양이좋아해♡2010.05.30 06:10



고양이와 산책하기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 강아지~

보통, 고양이와 산책하는 건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고양이 대부분은 낯선 곳에 가면 우선 제 몸을 숨을 곳을 찾아 기어들어가 몸을 숨깁니다. 고양이는 낯선 장소를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많은 고양이 반려인이 고양이와 산책하는 것을 꿈(만)꿉니다.

가끔 주인과 산책을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 냥이를 산책냥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집 사랑이도 산책냥이입니다. 물론, 강쥐처럼 산책을 즐기거나 좋아라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이를 안고 현관문을 나서려고 하기만 해도 발버둥을 치며 싫어합니다.
이런 특성이 페르시안이 가진 특징인지 우리 아이 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우리 사랑이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개성을 소개할 게요.


고양이와 산책하기

아... 고양이네!


우리 사랑이는 털 색과 모양 때문에 뒤에서 보면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페르시안 레드 바이컬러
산책하는 모습이 그리 즐거워 보이지는 않지요.
우리 부부는 우리가 있는 곳에 늘 같이 하면 좋겠다는 마음에 사랑이를 못살게 굴고 맙니다. ㅠ.ㅜ

페르시안 레드 바이칼라

고양이와 산책하기

고양이와 산책하기

고양이와 산책하기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슴줄에 당겨지지 않을 만큼 사랑이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걷습니다.

고양이와 산책하기
집이 바로 저 앞인데...
(이건 사랑이 생각. 얘는 아파트 입구만 보면 우리 집인 줄 알고 들어가려 하거든요. 얘는 길 잃으면 절대 집 못찾아올듯... -_-;)

사랑이 최대 난관, 우수로 앞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집 방향으로 줄을 당기면 그 자리에 드러눕습니다. 집에 안 가고 자길 어디로 데려가는 거냐고, 그러지 말라는 것 같아요. 우리 사랑이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아이였거든요...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걱장 마, 사랑아. 우린 너와 언제까지 같이 할 거니까. 예전에 버림받았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렴.


고양이랑 산책하면서는 배변용 봉투는 거의 필요없습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낯선 곳에서 볼일을 보지 않아요.
대신 가슴줄은 필수로 하고 다닌답니다. ^^

우리 사랑이가 귀엽다면 댓글 한 말씀 남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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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고양이좋아해♡2010.02.20 02:22


 

 

 

 

 

 

 

 

대부분의 고양이는 옷 입는 것을 싫어하죠. 우리 사랑이도 크게 예외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참아 줍니다.

옷에서 탈출하고 좋아 죽겠네ㅋㅋ

잘 보면 아무나 할 수 없는 자세입니다. 허리를 반 꼬았어요.

 

날이 추워져 쌀쌀한 집안 공기에 또 감기가 걸릴까봐 안 입는 옷으로 둘러 주었더니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그래도 그 모습이 귀여워서 고양이 옷을 사와서 입혔습니다. 검정색 후드 원피스가 제법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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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고양이좋아해♡2008.05.09 08:18


외로웠나보다.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예전과 달라졌다.
막 따라다니면서 냥냥냥냥 거리고. 귀여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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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고양이좋아해♡2007.10.23 06:36


순하고 외로움 많이 타는 우리 꼬맹이예요.

6살이 넘은 것 같아요. 무관심이라기 보단 저의 기억력에 문제가.

(가끔 우리 남자친구와도 2년찬지 3년찬지 헷갈린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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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 품에 억지로 안겨있는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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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찾아보니 그동안 정말 안 찍어 줬네요.

"기타메이커"의 카메라를 사 놓고, 뭐 거의 찍은 게 없긴 하지만...


누구를 위해서 찍는가 생각해보니,

죽어라 카메라에 대고 인상을 쓰는 우리 꼬맹이를 위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동거인이랍시고 며칠, 몇주를 비우는 비정한 언니를

화장실로 마루로 방으로 쫓아다니는 우리 꼬맹이의 모습을

좀 더 많이 담아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에게도 정말 못할 짓 많이 하게 해서 마음이 아파요.

꼬맹이가 건강하고 오래오래 우리와 같이 살아주었으면 좋겠어요.

누굴 닮아서 사진발이 저렇게 안 받는지 원...(바로 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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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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