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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빠와 빨간 색깔 딸 어릴 때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우리 아빠 고향은 충청남도입니다. 연세는 환갑이 지난 지 몇 년 되셨습니다. 아빠는 유교에 영향을 받아 내가 어릴 때 나를 '우리집 장남'이라며 친구분께 소개하는 바람에 초딩 때부터 양성평등과 남녀차별에 눈을 뜨게 하신 분입니다. (절대 내가 남자애처럼 생겨서 그런 건 아니예요!!!) "아빠. 나는 딸인데 왜 장남이라고 그래?" 갓 열 살이 넘은 딸의 개념 있는 질문에 아빠는 제사를 지내줄 아들이 없기에 첫 딸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랬다고 했고, 지금은 그런 일들을 기억도 못하고 계시지만, 딸 셋만 있는 집안에서 "딸"이기에 느낄 수 있던 차별을 여러 방면에서 느끼며 자랐습니다. 아빠와 나는 어릴 때부터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청소년이 부모의 .. 2010. 5. 13.
진실, 거짓말, 왜곡...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예요. 나는 이번 천안함 사고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국방부의 발표는 늘 무언가를 숨기려 하는 것 같았고, 시기가 때마침 선거 때 불어온다는 '북풍'과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로서는 진실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거든요. 그냥 다른 블로거 님들이 생각을 담아 하시는 말씀을 보고 잠깐만 마음에 담아 둡니다... 오늘 우연히 천안함에 관한 기사가 눈에 띄어 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tvnews.media.daum.net/view.html?tvcateid=1002&newsid=20100427210035312&p=sbsi 배가 반으로 찢어지는 것과 찢어지지 않는 것은 별로 차이가 없는 건가요. SBS 뉴스에서 보여 준 동영상만 보면 천안함 사고가 어뢰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하.. 2010. 4. 28.
친절은 베푸는 것보다 잘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 줄 안다는 것은 참 좋은 인격입니다. 친절한 말 한마디나 행동은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고 용기를 줍니다. 또 누군가 내게 친절을 베푼다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남이 베푸는 친절과 성의가 내 맘에 안 들 때가 있죠. 그럴 때 내게 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귀찮지 않으면 받아들이고 나서 고민을 할 망정 웃으며 받아 줍니다. 문제는 상대가 지나가듯 한 말이나 무심코 한 것처럼 보이는 행동이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을 때입니다. 친절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고 마음에 두지 않거나, 친절을 받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을 거예요. 내 마음을 담은 친절을 거부당했을 때,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흥' 이러고 다른 데 신경을 쓰고 잊어버릴텐데 소심하거나 내향적인 사람은 마음이 참 괴롭죠. 사람 사귀는 것.. 2010. 4. 20.
빈 둥지 증후군,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한 번쯤 들어 본 듯한 심리 용어 정리 서울사이버대학 게시판에 pure***@naver.com 님이 올려 준 것을 살짝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복된 것이 몇 개 있지만... 그냥 둡니다. -_-;; 저에게는 순행성 기억상실, 설단현상, 신데렐라 콤플렉스, 사회적 억제 현상, 피그말리온 효과, 피터팬 증후군, 학습 딜레마, 자기이행적예언, 행위자-관찰자 편향... 허구적 일치성 효과가 조금 있군요. 또 알게 된 건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여자 심리인 줄 알았는데, 신데렐라 콤플렉스 때문에 남자 경제력에 의존하게 되는 거였네요. 1.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 201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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