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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분만 혹은 조산원 분만,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내 인생 4/9는 잠, 나머지는 게으름과 귀찮음인 저는 엄마가 될 생각은 차마 하지 못 합니다. 결혼한 것만 해도 용하고, 어찌어찌 유지하는 것만 해도 장한 일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아가를 선물해 주신다면 잘 키워야 하니까 여러 가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출산' 문제인데요, 여지껏 당연히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는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생각을 버리게 해 준 어느 블로그 기사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부인 의지가 강했고, 조산원에서 아이를 바르게 돌려 안전하게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였어요. 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분만을 할 수 있는 거였습니다. 안녕, 이 멋진 세상에 온 .. by ireneclemance 탤런트 김세아는 30대 중반이라는 나이.. 2010. 4. 13.
설거지, 내 노력으로 물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요? 한국식 설거지 지나친 물 낭비? femke 님이 쓴 한국과 네덜란드 설거지를 비교 글을 읽었습니다. 예전에도 독일 사람들이 설거지를 하는 방법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유럽에서는 세제를 푼 물에 그릇을 담갔다가 꺼내는 것으로 설거지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시트콤이나 만화에서 설거지 하는 것을 보면 거품물에 그릇 담근 걸 꺼내어 수건으로 슥슥 닦고 그릇장에 넣는 것으로 끝입니다. 목욕도 욕조에 물을 받아 거품물에 몸을 담갔다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성격으론 이해할 수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목욕을 해도, 설거지를 해도, 무언가를 닦아도 뽀득뽀득해야 상쾌함을 느끼니까요. 되도록 물을 아끼며 설거지를 하려 하고, 물을 적게 쓰고 설거지를 하고 나면 미션 성공! 하며 뿌듯해 하는 저는.. 2010. 3. 31.
대형마트, 종이 봉투 공짜, 비닐 봉투 50원? 진짜야? 웹 서핑을 하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링크)아직도 마트에서 비닐봉투 돈주고 사십니까? 내용을 읽어 보니 비닐로 만든 봉투는 돈을 내고 사지만, 종이로만 만든 봉투는 공짜다. 글쓴이는 종이 봉투를 요구했더니 계산대에 종이 봉투를 비치해 두지 않아서 고객만족센터에 가서 받아와야 했다는 내용입니다. 홍보 부족으로 환경에 좋지 않은 비닐 봉투를 돈 주고 사야 하는 것은 옳지 않으니 환경에 나은 종이 봉투를 적극적으로 쓰자고 합니다. 몰랐던 일이라 귀가 솔깃합니다. 50원을 아낄 수 있어서라기 보단, 비닐 봉투를 쓸 때마다 환경에 죄를 짓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진짜임;;). 비닐봉투에 값을 매겨 파는 것도 정부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지만 환경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201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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