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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열 국민일보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by 쀼? 201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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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계열 신문사인 국민일보의 단독 보도입니다.
설마설마 했던 일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기다려달라'라는 기사에 청와대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송은 반MB 관련 시민 모임에서 요리우미 신문사 측을 상대로 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사나 MB나, 둘 중 하나는 독박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독교-개신교-를 비난하십니다. 그 이유 중엔 이명박 장로도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분명 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이명박을 장로라는 이유로 찍었을 겁니다. 김영삼 장로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구의 영향이든, 이명박을 지지하고 이명박을 대선 때 찍었던 많은 개신교인들 중, 이명박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은 이 말을 빼먹지 않았을 겁니다. "국민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솔로몬처럼 현명한 대통령이 되게 해 주십시오".

독도는 내꺼
독도는 내꺼 by booung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저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랐고, 기도했지만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개인의 눈으로 보기에 이명박은 한국 대통령에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이 나라를 버리시냐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관련한 책을 편집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심판.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이스라엘도 망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불의와 타락입니다. 우리나라가 의롭지 못하고 도덕적 성적으로 타락한 점에 대해선 웬만큼 동의하실 겁니다. 

물론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심판이 타당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께 '잘못된 방법'이라고 가르칠 순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해서 그분께 자비를 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길 바라실 거라 생각합니다.

end-times라는 때를 우리가 좀 더 쉽게 넘기는 방법은 금식과 기도와 눈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려면 이 시대를 아파하고 슬퍼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반성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지도자 층에서는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기득 세력의 권력은 부조리하게 세워졌기 때문에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거짓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한정되고 조작된 정보를 주입시킬 것입니다. '선'이나 '정의'를 생각할 틈을 갖지 못하도록 생활을 고달프고 바쁘게 만들고 싶을 겁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이 스스로 무덤을 팠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사가 'MB, 기다려달라라는 말은 사실'이라는 입장 표명을 하기까지는 많은 내부 회의가 있었을 겁니다. 이명박을 끌어안고 신뢰에 큰 타격을 입느냐, 사실을 말하고 요미우리의 이름을 잇느냐.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 이명박은 팽 당한 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우리나라에 어떻게 펼쳐질까요. 부디 '정의'가 이기는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MB와 요미우리신문, 이번 소송에 대한 칼럼 : 김상수 - 이것은 전쟁이다(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22094320&Section=01
'독도 일본땅 아니다' 19세기 일본 정부 지도 발견  http://joypraythank.tistory.co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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