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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결혼식 준비 2

by 쀼?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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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이 아닌 곳에서의 결혼식, 지루하지 않은 결혼식,
되도록 적은 돈을 들여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굴려본다.


1. 결혼식과 피로연
결혼식을 위한 장소를 일단 [포스]에 중점을 두고
밍글이가 올라오는대로 방문을 해 볼 생각이다.
이곳은 일정 인원 이상이면 홀 대여비가 없고 3시간 동안 쓸 수 있으며
노래방(=마이크 등의 음향)시설과 영상시설이 되어있어 역시 공짜로 쓸 수 있다.
단점은 결혼식 하객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큰 홀이 아닌데
그나마도 한 건물 4층과 지하로 홀이 나눠져 있다고 들은 점이다.
만약 이 장소가 아무래도 안 되겠다면, 패밀리레스토랑을 알아 볼 생각이다.


2. 청첩장
장소가 정해지면 청첩장을 인쇄해야 하는데, 이것도 직접 만들려고 한다.
보통의 명함을 가로 두 개, 세로 세 개 붙여 놓은 크기면 반으로 접으면 될 것 같다.
지금 예상하는 스타드림화이트로 한다면 장당 180원+@가 든다.
이 위에 리본테잎을 달고, 한지나 기름종이를 부분 혹은 전체에 덧대려 한다.
기왕 신랑신부의 얼굴을 찍어놓으면 좋겠는데 인쇄해 놓고 후회할까봐
좀 더 생각을 해봐야 겠다..


3. 웨딩플래너
결혼의 진행과, 신랑 턱시도 대여를 위해 웨딩플래너를 알아봐야 겠다.
[포스]가 아무래도 적절하지 않다면 결혼식 장소도 부탁하고.


4. 웨딩드레스와 신부화장
신랑의 누님들께 부탁을 해보고, 안 되겠으면 이것도 웨딩플래너에게 맡긴다.
웨딩드레스는 직접 만들 생각이다.
완벽한 드레스 형태를 만든다는 건 패션디자인의 ㅍ밖에 모르고
미싱질도 안 되는 내게 완전 무리...
먼저 결혼한 동생에게 재봉틀을 빌리기로 했고
연습용 천도 굉장히 많으니 이것도 주겠다고 한다.
드레스 옷본은 인터넷을 검색하고 참고하고
원단은 공단과 커튼용 광폭 레이스를 사용하고 그 위에 리본이나 구슬 장식을 하려 한다.
(이 얘기를 하면 다들 한 번 뿐인 결혼식을 꼭 그렇게 해야 겠니라는 표정으로 쳐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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