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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s

귀여운 아가

by 쀼? 200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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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두 번째 조카가 생겼습니다.

갓 태어난 모습을 못 봐서 서운하지만, 이틀 째부터 2주 동안 물고 빨았습니다. -_-;;
태어나자마자 머리숱이 어찌나 많은지, "오-"하고 있는 모습을 빼면 그닥
신생아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인물도 한창 살아 보이구요.
그런데 사진발은 별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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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이 입주변에 하얗게 말라 붙어 있어요.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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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로 아가를 꽁꽁 싸놓는 것이 신생아에게 바라는 이모의 로망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해놓으면 참 작아요. 아가 엄마인 동생을 밀쳐내고 제가 이렇게 싸주었답니다. 네모낳게 각잡힌 모습에 대만족! 엄마보다 더 잘 쌌다고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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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고 입을 아아아 벌리는 걸 무시했더니 이렇게 서러운 표정을 짓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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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이렇게 울어버리네요. 정말, 응,애~~~~ 응,애~~~~~ 이렇게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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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는 입모양은 아가가 기분 좋을 때 한다고 하는데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신생아 때만 볼 수 있는 귀한 모습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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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을 찍던 버릇인지, 작은 아가 발이 찍고 싶었어요. 화면 가득 발이 보인다고 기분 나쁘신가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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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아가 살이 다 텄어~ 어떡해~ 호들갑을 떨던 내게 동생은 이게 바로 <태지>라고 합니다. 배속에서 가지고 나온 기름막 뭐 이런 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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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2주만에 퇴원하고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이예요. 정리 안 된 것이 누가 보면 우리집인 줄 알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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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으로 돌아온 지 열흘 정도 되었으니 이 조그만 아가가 그 새 많이 컷겠죠. 동생 말로는 볼이 터질 것 같다고 그래요. 보고 싶네요.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있어, 아가. 이모 기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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