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카카오톡이 합병한 뒤로 사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처음에는 김기사를 합병해 카카오네비를 서비스하는 게 사업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마치 구글같은 기업이 되려고 하나 보다 싶어서 다음카카오를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

어느새 카카오 대리기사나 카카오 콜택시 등 동네 상권을 침투하는 악덕 재벌 같은, 기득권 세력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 실망이다.

모바일 앱 관련 서비스도 일방적이고 불통스러운 모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계 기능이 필요하고 안 필요하고는 사용자의 상황이라, 시계 기능을 넣어달라고 요청한 글들에 개발자들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필요없으니까 그냥 쓰던가... 라는 식으로 대응(복붙)한다. 

다음 웹사이트에서도 여러 코너 개편이 생겼는데 그것들도 모두 수익모델인 건지? 대나무숲, 직장인의숲(이었나), 1boon 이런 컨텐츠에 올라오는 글의 수준은 형편없거나 여론을 호도하는 식의 글들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면
http://1boon.kakao.com/ppss/58acff43ed94d200017413da
이 같은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와 독자들을 폭발하게 만든다.

흑백논리의 오류라고 하던가.

"임금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만 더럽게 올랐다니. 정말 임금은 한푼도 오르지 않았는가"

글쓰기 공부 좀 다시 해야 겠다 ㅠ



이 블로거의 글을 보고 화가 나서 다음에 또 실망하는 중이다.

저 글은 온라인 게시물 치고 상당히 긴 글로 스크롤 압박이 있다. 그 주장은 통계의 허점을 이용한 게 많고 유리한 부분들로만 구성을 해서 오류 투성이로 보인다.

저 글의 게시자는 다음측이 아니라 다음과 제휴를 맺은 ㅍㅍㅅㅅ(?)다.


1boon 컨텐츠치고는 제법 많은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비판과 비난과 비아냥들.


예전 네이버와 다음의 초창기 시절에 다음이 네이버한테 밀렸던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지금의 이유와 비슷한 것 같다.

"불통"

포털사이트가 커뮤니티보다 검색의 기능이 중점적이었던 초반에 네이버는 내가 "옥션"을 검색하면 웹사이트를, "사과"를 검색하면 사전을 먼저 보여줬는데 다음은 홈페이지 주소를 찾기 위해 검색 결과를 한참 찾아야 했다. 결국은 사이트 주소를 못찾아서 네이버에서 다시 검색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서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대로 제공할 테니 사용자가 적응하라는 식이다.

네이버가 친정부 성향이라는 체감 평가와 삼성 계열사였던 것 때문에 다음만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생각을 바꿔야 겠다 싶다.
나 혼자만이라도 바꿔보려는 노력이 요즘은 참 부질없고 주위를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에 없던 포스팅이라 내용이 참 엉망이다.

저 블로거의 글과 다음의 불통스러움이 무슨 상관이냐고?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거의 없고 대부분 댓글이 수준 낮은 컨텐츠를 비판하는 내용이지만, 운영자는 꿋꿋하다.

그 꿋꿋함, 국정원에서 카카오톡의 대화내용을 요청할 때도 좀 보여 주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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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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